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챔피언스리그서 한수 아래의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와 힘겹게 비긴 반면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또 베컴이 복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도 승리를 거두고 조 선두로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홈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16강) C조 2차전서 약체 로코모티프와 2―2 무승부를 기록, 조 꼴찌로 내려 앉았다. A조의 바르셀로나는 뉴캐슬(잉글랜드)을 3―1로 누르고 2연승을 올렸다.
D조에서는 데이비드 베컴이 1개월만에 복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스페인·1무1패)를 2―0으로 꺾고 조 선두에 나섰다.
C조의 AC밀란은 필리포 인차기의 결승골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1승1패)를 1―0으로 꺾고 2연승, 조 선두가 됐고 D조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바젤(스위스·2패)을 4―0으로 완파, 1승1무를 기록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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