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홍명보(33·미 LA갤럭시)의 자서전 '영원한 리베로'(은행나무 펴냄)가 일본판으로 나온다. 일본판 제목은 'LIBERO'(표지 사진)이며 계약사인 슈에이샤(集英社)는 13일부터 일본 전역에 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영원한 리베로'는 월드컵 기간인 6월 한달간 국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홍명보는 이번 일본판에 한일월드컵 4강 신화 뒷얘기, 일본축구에 대한 감상과 조언, 일본 대표팀 스트라이커 나카야마 마사시의 추천사를 추가했다. 은행나무 출판사측은 "홍명보가 5년간 일본 J리그에서 뛰면서 일본 팬들에게 친숙해 현지의 관심이 높다"면서 "내년 초 중국어판 출간도 확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민주기자 m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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