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콜·풋옵션 혼동 주문 90억 손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콜·풋옵션 혼동 주문 90억 손실

입력
2002.12.12 00:00
0 0

콜·풋옵션을 혼동한 주문 실수로 증권사가 90억원대의 손실을 입을 전망이다. 1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KOSPI 옵션시장에서 장 시작과 함께 콜옵션 12월물 80짜리가 0.21의 가격으로 매도 주문이 나와 1만 계약이 체결됐다. 콜 80짜리 전날 종가(9.0)를 감안하면 90만원에 달하는 콜옵션이 2만1,000원이라는 헐값으로 시장에 나온 셈이다. 이에 따라 1만 계약은 곧바로 체결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매도 증권사는 90억원대의 손실을, 이를 사들인 투자자는 계약 당 90만원의 이익을 볼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시가보다 약간 높은 가격에 풋옵션을 처분하려 한 기관투자가가 콜옵션으로 잘못 주문을 내는 바람에 일어난 사고"라고 설명했다./고재학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