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김승조(金丞兆·왼쪽) 이상화(李相和) 박사팀이 바이오벤처 알바이오메드와 공동으로 자궁경부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알바이오앰프-p1'를 개발했다.이 진단키트는 120종류의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유전자 가운데 자궁경부암 유발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진 30종류의 HPV 유전자를 한꺼번에 판별할 수 있다. 특히 유전자증폭기술(PCR)을 이용하기 때문에 단 1개의 세포만으로도 HPV 검사가 가능해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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