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배우 위노나 라이더(31)가 최근 절도 혐의로 사회봉사 480시간에 보호관찰 3년 처분을 받았다.법원은 라이더가 작년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유명 패션 매장에서 옷을 훔친 혐의를 인정, 이같이 판결했다.
이에 따라 라이더는 일단 내년부터 첫 3개월간(120시간) 에이즈 등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자선 의료센터 3곳에서 무급 봉사자로 일해야 한다.
자선단체들은 "사회봉사로 죄값을 치르는 유명 연예인들은 종종 단체 홍보와 모금에 도움이 된다"며 싫지 않은 표정이다. 그녀를 봉사자로 받을 '에이즈 아동·가족 보호센터'측은 "아카데미상 후보에까지 오른 미녀 배우를 맞는 것은 솔직히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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