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퍼들의 내년 미국 프로무대 진출이 어렵게 됐다. 재미교포 골퍼 이한주(25·미국명 한리)는 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5라운드서 버디 3,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359타를 기록, 공동 104위에서 공동 86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마지막 6라운드를 남겨둔 현재 합격권(35위) 선수들과 7타차로 뒤져 있어 투어 진출권 확보가 사실상 무산됐다. 또 유망주 허석호(29·이동수패션)도 이날 4오버파로 무너져 중간합계 5오버파 365타로 공동 104위에서 공동 126위, 청각장애 골퍼 이승만(22)도 전날 공동 119위에서 공동 152위로 각각 추락했다./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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