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 이어 연세대, 대구대에도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다.이인복(李仁馥) 서울 서대문구 선거관리위원장은 6일 "부재자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곳에 투표소를 설치한다는 선관위의 기본 원칙에 따라 선관위원 8명의 만장일치결의로 연세대 안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대문 선관위는 학교가 위치한 대신동에 부재자 신청을 한 일반인과 학생의 수를 합산하면 2,227명이 돼 부재자 투표소 설치조건을 총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 선관위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북 경산시 선관위도 이날 "대구대는 거소 요건 등을 만족시킨 부재자신고자가 1,893명이나 장애인 재학생이 많은 상황을 고려해 그들의 투표 편의를 위해 교내 정문 안내실에 투표소를 설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lec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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