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고가레일을 통한 강남 신교통수단으로 추진됐던 모노레일 사업 신청이 마감 시한인 이 달 말까지 들어오지 않을 경우,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구 관계자는 "민자로 모노레일을 추진했지만 서울시의 버스체계 개편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민간사업자들이 나서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사업이 전면 재검토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당초 모노레일은 민간 컨소시엄 구성과 더불어 이르면 2004년 말부터 삼성동 아셈빌딩을 비롯한 강남 일대에서 고가 레일로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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