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퓨릭(미국)이 세계적인 골퍼 16명이 겨루는 타깃월드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380만달러) 첫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호스트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8위로 다소 저조한 출발을 했다.짐 퓨릭은 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02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서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 안정된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와 파드릭 해링턴(아일랜드)도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쳐 1타차로 선두를 뒤쫓았다.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는 6언더파 66타로 4위에 랭크됐고 크리스 디마르코, 데이비드 톰스(이상 미국), 레티프 구센(남아공) 등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를 달렸다.
타이거 우즈는 첫 홀에서 파를 한 뒤 10번 홀까지 파 이하를 기록하지 못하는 저조한 플레이로 세계 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 콜린 몽고메리(영국) 등과 함께 4언더파 68타를 기록, 선두 짐 퓨릭에게 4타 뒤진 공동 8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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