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최대 물량이 공급된 서울지역 아파트 11차 동시분양에서 1순위 경쟁률은 대체로 저조한 가운데 지역별로 차별화가 뚜렷했다.국민은행은 5일 무주택자 우선공급분에서 미달된 가구를 포함한 1,731가구에 대한 서울지역 1순위자 청약접수 결과, 5만8,589명이 신청해 3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높지 않은 것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최근 시장이 냉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서초구 서초동에 공급된 대림건설의 'e-v편한세상' 32평형은 10가구 모집에 6,050명이 몰려 60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15가구를 모집한 목동 금호건설의 '베스트빌' 32평형도 296대1로 마감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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