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존스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은 5일 "의정부 여중생 사망사건은 한미 양국에 비극적인 일"이라며 "그러나 반미 분위기가 지나치게 확산되면 최악의 경우 주한미군 철수나 미국의 한국제품 불매 등 부정적인 결과를 낳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달말 퇴임하는 존스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미상공회의소 정례모임에서 "필요하면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을 개정하는 등 적절한 조치로 현 사태를 정돈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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