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제임스 모리스 사무총장은 3일 주요 협력국들의 지원 부진으로 내년 4월에는 북한 내 식량 공급 활동을 중단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모리스 총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해 "4월 1일에는 재원이 바닥나 WFP는 물론 유엔 직원이 모두 철수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WFP는 이날 북한 기아주민 구제를 위해 2억100만달러의 긴급 자금 지원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유엔본부·베이징 AFP 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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