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김대중(金大中) 정부의 경제 성과를 소개한 책자와 팸플릿 11만부를 금융기관 등에 발송 중인 재정경제부에 배포 중단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재경부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 5주년을 앞두고 관련 책자 1만부와 팸플릿 10만부를 제작, 11월초부터 시중에 배포해 11월 중순 이를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홍보성 유인물 배포는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줄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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