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승(朴 昇·사진) 한국은행 총재는 3일 "내년에는 주가 상승률이 집값 상승률보다 높을 것"이라며 "주가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박 총재는 또 "내년 우리 경제는 성장률·물가·경상수지 등 3개 경제지표에서 모두 우등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집값은 그동안 많이 올랐으나, 현재 주가는 우리경제 성적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내년에는 주가가 크게 오르겠지만 그렇다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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