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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젊은 과학자상에 김범식·김대식·천진우·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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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젊은 과학자상에 김범식·김대식·천진우·안광석

입력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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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3일 제6회 젊은 과학자상(자연과학부문) 수상자로 수학 김범식(金範式·34) 포항공대 교수, 물리학 김대식(金大植·39) 서울대 교수, 화학 천진우(千珍宇·40) 연세대 교수, 생명과학 안광석(安光錫·40) 고려대 교수를 선정했다.김범식 교수는 초끈이론의 수학적 분야인 그로모프-위튼 이론에서 연구업적을, 김대식 교수는 100조분의 1∼1조분의 1초 단위의 초고속 현상을 관찰한 나노 광학 연구업적을 인정 받았다. 천진우 교수는 나노 물질로 고집적 정보저장매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안광석 교수는 암세포의 면역시스템 교란과정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해 암백신 개발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했다. 젊은 과학자상은 40세 이하의 유망한 과학자를 발굴, 포상하는 것으로, 대통령 상장과 5년간 매년 3,000만원의 연구장려금이 주어진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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