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안락사 옹호자가 일산화탄소를 마시는 방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3일 보도했다.안락사 합법화 운동가인 필립 니츠케 박사는 2일 자살보조기 '코겐'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 기기는 얼굴 마스크를 통해 독가스를 흡입함으로써 평화롭게 목숨을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계라고 그는 설명했다.
니츠케 박사는 7월에는 머리를 집어넣고 끈을 매면 편안하게 죽도록 도와주는 플라스틱 가방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5월에는 암 환자 등 2명이 21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안락사 교사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자카르타=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