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약수터 물 관리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약수터 등급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매년 2월 수질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내 약수터를 1∼3등급과 등급외 등 모두 4개 등급으로 평가, 그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수질 평가에서 3등급으로 분류된 약수터는 재검사가 이뤄지고 등급외는 폐쇄된다.시는 이와 함께 매년 2·4분기에 한번 실시했던 수질 정밀검사를 4·4분기에 한 차례 더 하기로 하고, 현재 서울시내 약수터 402곳 중 168곳에 대한 4·4분기 정밀검사를 실시중이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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