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상 해외도피중인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이 귀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검 관계자는 1일 "김 전 회장이 귀국할 뜻을 굳혔으며 귀국 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김 전 회장 측근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쉽게 결론이 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측 석진강(石鎭康) 변호사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귀국이 결정되면 언론에 먼저 알린 뒤 공개적으로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석민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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