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이나 은행공동망, 신용카드 등을 통한 거래가 급증하면서 올 3분기중 전자방식 금융결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섰다.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4분기중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전자방식의 결제규모는 3분기중 하루평균 13조2,0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29.1%, 금액은 4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과 같은 전자금융이 무려 136.0% 증가한 7조2,775억원에 달하면서 전자결제액 증가를 주도했으며, 여러 금융기관 계좌를 한 군데서 관리할 수 있는 자금관리서비스(CMS) 이용도 71.1%나 급증한 3,749억원에 달했다. 반면 장표방식 결제규모는 하루평균 19조7,851억원으로 2.1% 감소했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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