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서초동 제일생명 사거리에 호텔급 최첨단 오피스빌딩인 '교보강남타워'가 내년 3월 준공된다.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이 빌딩은 지하 8층 지상 25층 연면적 2만8,000평 규모.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가 '생명과 삶의 존엄성을 상징하는 휴먼빌딩'을 설계 컨셉으로 삼아 CEO룸, 건강클리닉센터를 도입하는 등 일과 휴식, 건강, 사교 등을 위한 복합기능의 오피스 공간으로 꾸몄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임대수요가 밀려들고 있다.
전속임대 대행사인 신영 최상규 부장은 "스위스계 MNC 줄릭파마코리아 등의 외국계 기업과 임대계약을 체결한 상태며 우리신용카드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 정보통신업체 등의 임대차 계약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며 "연말까지 임대계약률이 70∼80%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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