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과학관 관람객 200만명 "훌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과학관 관람객 200만명 "훌쩍"

입력
2002.12.02 00:00
0 0

2001년 110만명, 2002년 220만명. 국립서울과학관의 관람객이 올들어 지난해의 2배로 늘었다. 지난해 최초로 연 관람객이 1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달 29일 200만명을 돌파, 연말까진 22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이렇듯 갑작스럽게 관람객 수가 늘어난 것은 대관 전시중인 '인체의 신비'전 때문. 올해 최고의 히트 문화상품으로 꼽히는 '인체의 신비'전은 다소 비싼 관람료(5,000∼1만원)에도 불구하고 4월17일 이후 지금까지 130만명을 유치했다. 애초에 월드컵을 겨냥해 독일에서 이 전시회를 들여온 기획사 (주)지.에프는 내년 3월2일까지로 서울 전시를 연장했고, 이어 부산과 대구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요즘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일 열리는 전시관에는 학생들의 줄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학관의 입장료 수입은 지난해 1억6,500만원에서 올 11월까지 5억4,000만원으로 3배 이상 껑충 뛰었고 주차료 등 부대수입도 함께 늘었다. 과학관 관계자는 "무료 관람객이 줄어들면서 관람객 증가비율보다 수입증가가 더 높았다"고 말했다.

과학관은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21일까지 본관 4층에서 플러버만들기 등 과학체험 한마당을 열고, 5∼13일 정통 러시아 줄인형 서커스를 개최한다. (02)766-2161.

/김희원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