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56) PSV 아인트호벤 감독이 '에르네스트 윤츠상'을 받는다.아인트호벤은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이 공로상인 에르네스트 윤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정치가인 에르네스트 윤츠의 이름을 본 딴 이 상은 사회 전반에 걸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에게 수여된다. 히딩크는 FC발렌시아 감독 재직 당시 인종차별적 요소를 철폐하고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에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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