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도중 고문으로 숨진 조모(30)씨 관련 조직폭력배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정기용·鄭基勇 부장검사)는 28일 조씨 등에게 2건의 살인을 지시한 혐의로 지명수배했던 폭력조직 '파주 스포츠파'의 실질적인 두목 신모씨를 이날 오후 5시께 경기 고양시에서 검거, 조사중이다. 검찰은 1998∼99년 조씨 등을 시켜 조직내 경쟁자인 박모씨와 이모씨를 살해했는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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