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황선홍(34·전남·왼쪽)과 유상철(31·울산)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건국대는 모교 출신 황선홍(경제학과)과 유상철(중문과)이 2003학년도 일반대학원(주간) 체육학과 일반전형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20일 브라질과의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 황선홍은 "그라운드의 경험을 학문에 접목시켜 전문체육인이 되고 싶다"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유상철은 "좋아하는 선홍이 형과 함께 공부하게 돼 기쁘다"며 "축구를 하면서도 학업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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