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동중국해에 침몰한 북한 공작선이 일본 도쿄(東京)와 요코하마(橫浜)의 폭력조직 관계자와 통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9월 인양된 공작선에서 발견한 휴대폰의 통화기록 추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파악, 히로뽕 등 마약 거래를 위한 통화가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해상보안청이 공작선에서 발견한 카드식 휴대전화는 지난해 6월 기후(岐阜)현의 휴대전화 대리점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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