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재래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용적률을 상향 조정, 일반주거지역은 500%, 준주거지역은 600%까지 각각 건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낮은 용적률과 건축 제한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재래시장 재개발,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서울 시내에는 현재 200여 곳의 재래시장이 있으며 이중 70%인 약 140곳이 일반주거지역에 입지해있고 60% 정도인 121곳이 강북에 위치해 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 여건을 감안해 대로변에 위치한 시장은 고층건축 등의 개발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전체적으로는 강남북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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