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이 금호산업의 타이어사업부문 매각을 위해 군인공제회 등 3곳과 협상 중인 것으로 25일 확인됐다.채권단 관계자는 "금호가 2월 매각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칼라일·JP모건파트너스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보류하고, 군인공제회 등 투자자 3곳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군인공제회를 제외한 나머지 2곳도 타이어 업체는 아니고 투자수익을 목표로 하는 단순 투자자"라며 "이들은 이미 금호타이어에 대한 실사까지 마쳐 협상이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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