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유지담(柳志潭) 위원장은 24일 전국의 종교,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국회의원, 행정기관 등 여론주도층 인사 30여만명에게 공명선거를 호소하는 서한을 발송했다.유 위원장은 서한에서 "우리 선거는 상대방을 무너뜨려야 내가 사는 것처럼 살벌하고,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집단이기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총체적 사회부실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어느 후보가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책소신을 갖고 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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