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최경주 막판추격 "넘버3"/ 던롭피닉스 골프 4R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최경주 막판추격 "넘버3"/ 던롭피닉스 골프 4R

입력
2002.11.25 00:00
0 0

최경주(32·슈페리어)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총 상금 2억엔)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단독 3위에 올랐다.올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승을 올린 최경주는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CC(파 71)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서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버디 8, 보기 1개) 64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단독 3위에 랭크됐다.

요코오 가나메(일본)가 15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고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타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단독 8위가 됐다.

우즈와 함께 라운딩한 김종덕(41)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6위, 허석호(29·이동수패션)는 1오버파 285타로 공동 33위에 그쳤다.

전날 3라운드에서 버디 6,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공동8위로 뛰어올라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 최경주는 이날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1번홀(파4)에서 웨지로 때린 세컨드샷을 핀 20㎝ 앞에 떨어뜨려 가볍게 버디를 낚은 최경주는 4,5번홀에서 각각 3m,6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경주는 7번홀에서는 4m 이글퍼팅이 아깝게 홀을 스쳐 지나간 뒤 버디를 추가했다. 10번홀에서 티샷이 나무 밑에 떨어진데 이어 4번 아이언으로 친 세컨드샷마저 그린을 오버하는 바람에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11,12번홀에 이어 15번홀에서 버디를 보탠 최경주는 마지막홀에서 이글퍼팅을 놓쳤으나 버디를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연석기자 yschu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