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세대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이번에 당중앙 정치국 위원이 됐고, 김일성종합대학에 유학해 한반도통으로 꼽히는 장더장(張德江·56·사진) 전 저장(浙江)성 당서기가 조만간 광둥(廣東)성 당서기로 임명될 것 같다고 홍콩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한족으로 랴오닝(療寧)성 타이안(台安) 출신인 장 전 서기는 10대 초반 조선족 집성촌인 지린(吉林)성 왕칭(汪淸)현으로 이주, 26세 때인 72년 옌볜(延邊) 대학 조선학부에 입학해 75년 졸업했다. 이어 북한으로 유학, 80년 김일성 종합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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