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의 새 이름을 찾습니다."서울시는 임대주택이라는 명칭이 갖고 있는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2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임대주택이라는 명칭이 값싸고 질이 낮으며 부실하다는 등의 이미지를 연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상공모를 통해 '모든 시민이 더불어 사는 선진화된 주거개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명칭을 변경할 방침이다.
당선작은 금상 100만원, 은상(2명)에 각 50만원, 동상(5명)에 각 3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대주택 10만호 건설계획을 계기로 점차 품질의 고급화, 평형의 중형화 등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명칭도 시민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이름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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