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의 소식지에 한국군 보안규정을 위반하는 사진과 글이 실려 물의를 빚고 있다. 미군 소식지 '같이 갑시다' 11월호는 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이 최근 강원 철원군의 모 부대에서 현장 지휘관의 브리핑을 듣는 기사를 실으면서 사진에 작전지도를 그대로 노출한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사진 속에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부대의 배치와 전투 경계선이 뚜렷하게 보이고 사진을 설명하는 글에는 한국군 전방 주요 지휘관들의 이름이 명기돼 있다./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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