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유소년 배드민턴선수들의 교류가 재개된다. 서울시배드민턴협회는 최근 중국 상하이체육운동기술학원과 한·중 유소년배드민턴 유망주들의 교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중국내 톱10 랭커가 포진한 강팀인 상하이체육운동기술학원팀 성인 선수들이 내년 2월 내한, 국내 유소년선수들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클리닉을 가진 뒤 8월께는 국내 유소년 유망주들이 중국 상하이 유소년(12∼15세)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4년전 중단됐던 한·중 유소년 배드민턴선수들의 교류 재개는 이충구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사진)의 지원덕택. 대교눈높이여자배드민턴팀 구단주인 이충구 회장은 올 6월부터 유소년 교류재개를 추진, 지난달 상하이체육운동기술학원과 교류협정을 맺었다.
서명원 대교눈높이팀 감독은 "성지현(대도초), 장수영, 김윤지(이상 원천중) 등 유소년유망주들이 중국선수들의 앞선 체력과 스피드를 배운다면 앞으로 한국배드민턴의 간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이왕구기자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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