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3월부터 경기도와 서울을 운행하는 광역심야버스가 24시간 운행체제로 바뀔 전망이다.경기도는 18일 이 달부터 운행을 시작한 광역심야버스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판단, 운행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광역심야버스는 현재 7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운행시간은 첫차 오전 4시30분(도 출발지 기점), 막차 오전 1시30분(서울 종점 기점) 등 21시간이다.
도는 내달 중 군포-잠실운동장(1917번) 수지-광화문(5500번) 수지-압구정동(6800번) 군포-논현동(3030번) 등 4개 노선을 광역심야버스로 운영해 운행시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들 광역심야버스 연장운행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 등을 보완, 내년 3월께부터는 운행시간을 24시간 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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