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의 임금노동자는 319만3,000명으로 전국 임금 노동자의 23.9%를 차지했다. 구성비를 보면 상용노동자 42.8%, 임시노동자 40.5%, 일용노동자 16.7% 등으로 전국 임금노동자 구성비와 비교할 때 임시노동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흔히 비정규직이라고도 부르는 임시직과 일용직은 1994년부터 조금씩 늘기 시작해 97년 말 IMF를 거치면서 급속히 확산됐다. 2000년 서울의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은 97년보다 8.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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