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훈(趙重勳·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17일 오후 1시 인하대 부속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관련기사 16·17면고인은 1945년 수송업체인 한진상사를 세워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주)한진, 한진중공업 등 21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 운송·물류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유족은 부인 김정일(金貞一) 여사와 현숙(賢淑·56) 양호(亮鎬·53·대한항공 회장) 남호(南鎬·51·한진중공업 부회장) 수호(秀鎬·48·한진해운 부회장) 정호(正鎬·44·메리츠증권 부회장) 씨 등 4남 1녀. 빈소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18층. 영결식은 21일 오전 10시 김포 본사사옥에서 한진그룹장으로 치른다. 장지는 경기 용인시 신갈 선영. (02)751-7016∼20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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