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5일 성명을 발표, "미국은 북한과 새로운 미래를 갖기 원한다"며 "2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분명히 밝혔듯이 미국은 북한을 침공할 의사가 없으며, 이것은 오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이 성명은 북한의 모험적 행동을 막기 위한 명분을 주고,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할 경우 북한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말한 것이다. ★관련기사 10면
부시 대통령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대북 중유 공급 중단을 결정한 지 하루 만에 발표한 성명에서 KEDO의 결정을 환영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미국은 핵 개발과 관련한 북한의 국제 약속 위반을 묵과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ks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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