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15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무디스는 이날 발표에서 "한국의 지속적인 대외부문 개선과 건실한 경제정책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한국의 대응능력이 현저히 개선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 이후 안정적 정부 이양 대외경제 여건에 대한 적절한 대응 향후 남북 관계 등을 향후 중점 점검 사항으로 지적했다.
무디스는 3월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Baa2'에서 'A3'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한 바 있으며, 등급 전망이 올라가면 통상 3∼4개월 뒤 등급이 상향 조정된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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