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찰의 피의자 구타 사망 사건으로 법조계의 인권 경시 현상에 대한 사회적 비난 여론이 높은 가운데 서울대 법대가 국내 최초로 예비 법조인에게 인권법 강좌를 개설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13일 서울대 법대에 따르면 2003학년도 1학기부터 학부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공선택 과목으로 '인권법'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그 동안 NGO대학원을 개설한 일부 대학에서 부분적으로 인권법을 다뤄왔을 뿐 학부과정에서 도입되기는 처음이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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