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세계은행 차관 상환 만기 임박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 초읽기에 몰렸다.아르헨티나는 15일 새벽(한국시간)까지 세계은행 차관 8억500만 달러를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한달간 상환 연기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으며 못 갚을 상황이라면 디폴트를 선언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중단된 국제통화기금(IMF) 대출 재개 협상을 위해 로베르토 라바냐 경제장관과 기예르모 니엘센 재무장관 등을 워싱턴에 급파했다.
14일 만기가 돌아오는 세계은행 차관에 대해 디폴트 결정을 내리면 IMF 등 국제금융기구들로부터 제재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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