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02 서울국제식품전시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사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농업전문 최첨단 컨벤션센터로 건립된 aT센터(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 7,700평)의 개관 기념행사다.농림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김진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엔 국내·외 총 284개 업체가 참여하며 2,400여평의 전시장에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등 1,500여종이 선보인다. 수출 주력품목인 김치, 인삼은 독립부스에 전시하며 북한의 명주와 야생도라지, 송이버섯 등을 주제로 '통일식품관'도 연다.
주요 행사로는 30여개국 650명의 해외 유통업체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수출상담회, 한국벤처농업대학 주최의 농식품 수출진흥 세미나 등이 있으며 외국바이어들이 선정한 한국전통식품 '베스트5' 전시회, 외국인 떡만들기 대회, 김치·떡 시식 등 국내·외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입장료는 무료. (02)6300-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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