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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왕별" 뜬다 / 프로야구 MVP선정 이승엽 4회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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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왕별" 뜬다 / 프로야구 MVP선정 이승엽 4회수상 도전

입력
2002.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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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6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오르고 1997년, 99년, 2001년에 이어 개인통산 4번째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신기록 행진을 벌였던 '기록의 사나이' 이승엽(26·삼성)이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002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최우수신인 투표 및 시상식이 도전의 자리. 이승엽이 이날 프로야구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되는 MVP에 뽑히면 사상 최초로 통산 4번째 MVP 수상기록을 세우게 된다.

21세이던 97년 역대 최연소 MVP에 오른 후 99년, 2001년 MVP에 뽑혔던 이승엽은 현재 86년, 89년, 90년 영예를 차지했던 선동열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위원과 더불어 통산 3회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엽이 올 시즌 홈런(47개), 타점(126점), 득점(123점), 장타율(0.689) 등 공격 4개 부문 타이틀을 휩쓸며 빼어난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경쟁자인 외국인 첫 다승왕(19승) 마크 키퍼(기아)나 선동열의 통산 최다승 기록(146승)을 갈아치운 송진우(한화)보다 앞선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

게다가 한국시리즈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다 6차전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극적인 3점짜리 동점홈런까지 뽑아내며 강한 인상을 남긴 것도 수상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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