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가 제정하고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는 제35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은희경(殷熙耕·43·사진)씨가 선정됐습니다. 수상작은 중편 '누가 꽃피는 봄날 리기다소나무 숲에 덫을 놓았을까'입니다.★인터뷰 18면·작품 요약 19면
수상작은 한 여성의 성장기를 소재로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심사위원들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주제와 탄탄한 이야기 구조, 깔끔하고 예리한 묘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시상식은 12월11일(수) 오후 3시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리며,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됩니다.
<심사위원> 본심=김치수(金治洙·이화여대 교수·평론가) 이문구(李文求·경기대 교수·소설가) 최원식(崔元植·인하대 교수·평론가) 예심=황종연(黃鍾淵·동국대 교수·평론가) 우찬제(禹燦濟·서강대 교수·평론가) 백지연(白智延·평론가)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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