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막바지 파죽의 20연승을 달리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랐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격수 미구엘 테하다(26·사진)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테하다는 13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야구기자단 투표 결과 356점을 획득, 254점에 머문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알렉스 로드리게스(27·텍사스 레인저스)를 따돌리고 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개인통산 최고 타율인 3할8리(9위)를 기록하며 오클랜드 돌풍을 이끌었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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