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동국대입구역에서 6번 출구로 나와 국립극장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맞은 편에 자유센터가 있다. 1963년 군사정권에 의해 반공 이데올로기의 성전으로 세워진 이 곳은 대규모 국제회의장과 본부, 숙소를 지닌 복합 콤플렉스이다. 실제 기능보다 기념비적 성격이 부각된 탓이겠지만 과장된 스케일의 설계 등으로 이 곳의 구성 요소는 권위주의적이고 보는 이에게 위압감을 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공간을 삽입한 공간적 흐름의 연출 등 고(故) 김수근씨의 치밀한 조형미를 엿볼 수 있어 건물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중국교육부가 주최하는 중국유학박람회 서울행사가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이징대, 칭화대 등 44개 중국 유명대학 관계자들이 참석, 중국 유학·어학연수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 등을 통해 입학 정보와 유학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02)333-505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