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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가장 신사 의원" 조순형·김근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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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가장 신사 의원" 조순형·김근태 뽑혀

입력
2002.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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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趙舜衡) 김근태(金槿泰·이상 민주) 의원이 백봉(白峰) 라용균(羅容均) 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만섭)가 '올해의 가장 신사적인 의원'에게 주는 백봉신사상 4회 수상자로 선정됐다.기념사업회는 국내 16개 언론사 정치부기자 1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조 의원은 3선 이상 의원 중에서, 김 의원은 재선 이하 의원 중에서 가장 신사적인 의원으로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두 의원은 1999년 제1회 이래 4회 연속 신사 의원에 선정됐으나 지난해는 3회 이상 연속수상 제한 때문에 수상에서 제외됐다.

두 의원 외에 박관용 국회의장, 이부영 강재섭 홍사덕 김부겸 박진(이상 한나라) 임종석 정동영(이상 민주) 의원 등이 올해의 '베스트10'에 선정됐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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