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련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불교인권위 인권상 수상

차수련(車秀蓮·43)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스님)가 주는 제8회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불교인권위는 "차씨가 1987년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 산별노조인 보건의료노조의 첫 위원장으로 선출돼 지난 독재정권 아래서 투쟁했으며 지금은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5시 한국일보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린다./김영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