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민주주의공동체(CD) 각료 회의는 12일 민주주의 국가간 연대 강화와 테러리즘 지원 국가와의 거래·원조 중단 등 7개 분야의 '서울행동계획'과 '테러리즘에 관한 성명'을 채택한 뒤 이틀간의 일정을 끝내고 폐막했다. 서울행동계획은 민주주의 국가들간의 연대강화를 위한 지역협력, 민주주의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민주주의 교육, 선정(善政) 강화, 시민사회 역할 강화 등에 대한 구체적 이행사안을 담았다. 참가국들은 행동계획에서 민주주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국가들에 대해 지역기구 및 집단적 국제기구를 통해 외교적으로 개입하고,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민주화를 증진시키겠다고 다짐했다./이진동기자 jayd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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