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거울 속으로' 주연에유지태가 '봄날은 간다' 이후 2년 만에 '거울 속으로'(제작 키플러스 픽쳐스)의 주연을 맡는다. 총기오발로 동료를 죽이고 퇴직한 전직형사 역. 공포 스릴러물인 '거울 속으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신인감독 프로젝트(NDIF)에 참가한 김성호의 감독 데뷔작. 12월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여름에 개봉한다.
■김유진감독 '와일드 카드' 메가폰 잡아
'약속'의 김유진 감독이 4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와일드 카드'(제작 씨앤필름)가 정진영 양동근을 주연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와일드 카드'는 범죄자들과 사투를 벌이는 두 형사의 동료애를 담은 버디 무비로 내년 봄 개봉한다.
■문소리 '바람난 가족' 주연맡아
김혜수의 갑작스런 드라마 출연으로 제작에 차질을 빚은 영화 '바람난 가족'(감독 임상수)의 주연배우가 문소리로 결정됐다. 명필름측은 11일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오아시스'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문소리를 설득해 출연 허락을 받아냈다"면서 "당초 계획보다 한달 늦은 12월 2일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족 전부가 바람이 나 해체위기를 맞는 '바람난 가족'에서 문소리는 김혜수 대신 고교생과 불륜을 저지르는 며느리 은호정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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