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죄수들은 교도소 안에서 '노골적인 포르노물'도 볼 수 있게 됐다.선데이 텔레그라프는 10일 교정 당국이 노골적인 포르노물 반입을 금지한 조치가 표현의 자유와 정보 수신권을 보장하는 인권법 위반이라는 수감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교도소장들에게 포르노물을 반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규정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1983년 젊은 남성 6명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데니스 닐슨이 유럽 인권법 규정을 들어 노골적인 동성애 포르노를 받아볼 권리가 있다는 운동을 시작한 뒤 교정 당국의 태도가 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런던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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